지난 제주도 여행에서 우도를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멋진 곳을 왜 이제야 왔을까요..
이번 여행에서는 순환버스를 타고 돌아다녔는데
다음번에는 가을에 와서 날씨 좋을 때 전기차를 타고
우도의 이곳저곳을 꼭 여행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점심으로 우도에서 온오프에서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온오프는 매일 11시~16시 30분까지 영업을 하고
우도 배 안뜨는 날이 휴무라고 합니다.
재고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방문하세요!
제주도 온오프
저는 우도 순환버스를 타고 돌아다녔는데,
하고수동해수욕장 정류장에서 내려 구경하면서
온오프까지 걸어왔습니다.
유명한 집이라 그런가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주문을 먼저 하고 기다리다가 자리가 나서 앉았고
음식이 금방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순환이 빨랐어요.
온오프는 앞면이 큰 창으로 되어 있어
돈까스를 먹으면서 엄청 푸르고 멋진 바다를 볼 수 있었어요.
특히 제가 앉은자리에서는 바다가 정면으로 보여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점심에 갔는데 흑돼지 바질 치즈 돈까스는
벌써 다 나가서 못 먹었어요ㅠㅠ
하루에 2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고 하는데
오픈 시간에 와야지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대부분 콤보로 주문하시는 것 같았어요.
온오프는 2가지 콤보 메뉴가 있습니다.
온오프 콤보는 흑돼지 돈까스와 흑돼지 치즈 돈까스
그리고 한라봉 에이드로 구성되어 있고,
하와이언 콤보는 흑돼지 돈까스와 흑돼지 치즈 돈까스
그리고 하와이언 맥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온오프 콤보를 주문했습니다.
돈까스는 과일, 소스, 깍두기, 할라피뇨, 고추냉이, 샐러드 등과 같이 나옵니다.
저는 소스에만 찍어 먹었는데 다 먹어도 크게 느끼하지 않았어요.
혹시 느끼하다면 취향껏 고추냉이나 할라피뇨와 같이 먹거나
깍두기를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흑돼지 돈까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완전 부드러웠습니다.
치즈 돈까스 치즈 늘어나는 것 보세요ㅠㅠ
치즈가 엄청 부드러웠고 고소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치즈 돈까스는 할라피뇨 소스와
함께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저는 흑돼지 돈까스랑 흑돼지 치즈 돈까스 둘 다 너무 맛있어서
콤보를 주문하시고 2가지 모두 맛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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