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츠미 홍대본점에서 규카츠를 먹고 왔습니다.
저는 몇 년 전 오사카 여행을 갔을 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던 음식 중에 하나였습니다.
오늘 만났던 친구가 일본 여행을 함께 했던 친구라
여행 갔던 추억이 더 많이 떠올랐던 것 같아요.
규카츠를 줄 서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힘들게 먹은 보람이 있다고 얘기하고
다음날 한번 더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ㅎ
카츠미 홍대본점
카츠미 홍대본점은 KT&G 상상마당 근처에 있습니다.
상수역 1번 출구와 가깝고
홍대입구역에서 10분~15분 정도 걸으면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식당은 깔끔하고 일본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고,
테이블은 2인석, 4인석이 대부분이었고
혼자 앉기 좋은 자리도 있었습니다.
메뉴는 규카츠 정식, 스테키동 정식, 카레 정식이 있었습니다.
규카츠 정식은 표준, 점보, 더블
스테키동 정식은 표준, 점보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었고,
카레 정식은 규카츠 카레, 돈까스 카레,
에비 카레, 가라아게 카레를 선택하고
카레동과 카레우동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저는 규카츠 정식 표준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규카츠 정식을 주문하면 규카츠, 미소 장국,
밥, 샐러드, 2가지 소스, 깍두기 구성으로 나옵니다.
모든 밑반찬은 리필 가능하니 참고 부탁드려요.
저는 처음에 주문할 때 표준으로 할지
점보로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표준으로 하길 잘한 것 같아요.
딱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규카츠는 소고기에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후
화로에 구워 먹는 음식이에요.
음식이 나오면 직원분이 화로에 불을 켜줍니다.
화로 위에 고기를 한두 점씩 올려서
취향에 맞게 구워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화롯불이 꺼지면 직원분에게 말씀드리면 다시 켜줍니다.
규카츠 굽는 소리도 기분 좋게 들리는데
어렸을 때 하던 고기굽는 게임이 떠올라 재밌었어요.
구워진 규카츠를 소스에 찍어먹거나
와사비를 올려 먹어도 됩니다.
하얀 소스는 코가 찡한 맛이었고,
빨간 소스는 매콤하고 후추향이 났어요.
저는 소스를 찍고 샐러드를 올려서 먹었더니
맛있더라고요. 한 번 저렇게 드셔 보세요!
일본 여행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규카츠를 맛있게 먹어서 기분 좋았던
카츠미 홍대본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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