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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여행기/국내여행

군산 스탬프투어로 군산여행을 2배로 재밌게 즐기자! (아리랑코스/군산 가볼만한곳)

by 용구리이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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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말, 내일로를 통해 군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계획에는 없었지만 우연히 군산역에서 스탬프투어 책자를 발견해서
군산 여행을 더 재밌게 즐기고 왔어요! (선물도 받아서 기분 좋았어요.)
오늘은 제 첫 군산 여행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군산 스탬프투어 참여방법>
STEP1. 관광안내소나 초원사진관에서 스탬프투어 책자를 받는다.
STEP2. 코스를 돌아다니면서 책자에 스탬프를 찍는다.
STEP3. 기념품 지급 장소에서 스탬프투어 완주 확인을 받고 기념품을 받는다.

주의할 점은 기념품은 선착순으로 소진 시까지 지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www.gunsanstamp.kr/

스탬프투어 코스는 아리랑코스, 탁류길코스, 비단강코스,
미소너른들코스, Go 군산코스로 총 5가지가 있습니다.

 

군산 스탬프투어 아리랑코스


저는 군산역 안내데스크에서 아리랑코스 스탬프투어 책자를 받았어요.
(군산역은 비단강코스라 스탬프를 찍지는 못했습니다.)

 

군산 스탬프투어 아리랑코스

군산 스탬프투어 아리랑코스 지도


아리랑코스는 동국사 -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
우체통거리 홍보관 - 군산 구)제일사료 주식회사 공장 - 근대건축관 - 근대미술관 - 장미갤러리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구)군산세관 - 신흥동 일본식가옥 - 초원사진관
총 11군데를 다녀오면 됩니다.
저는 저 순서대로 한 바퀴 쫙 돌았어요.

 

동국사


동국사는 일제강점기에 지어졌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유일한 일본식 사찰이라고 합니다.

 


돌아다니다가 고양이 발견!!
동국사는 조용했고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다녔어요.

 

군산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동국사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이 있습니다.
저는 안에는 들어가 보진 못했어요ㅠㅠ

 

군산 우체통거리


다음은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있는 우체통 거리입니다.

 

 

각양각색의 우체통을 볼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라복임 플로체

 

몇몇 우체통은 상단을 보시면 QR코드를 찍어 이벤트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라복임 플로체 앞에 있는 우체통과 함께 인증샷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서 드라이플라워 꽃다발을 받았어요!

 

군산 구)제일사료 주식회사 공장

 

다음은 군산 구)제일사료 주식회사 공장입니다.

바닥에는 철길 흔적이 있었는데 이 길로 쌀이 옮겨졌던 것 같았어요.

당시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근대건축관, 근대미술관, 장미갤러리,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구)군산세관은 연달아 쭉 있었어요.

근대사가 고스란히 보존되고 있어 역사를 또 한 번 알게 된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마지막 초원사진관입니다.

초원사진관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내부로 들어가면 8월의 크리스마스 사진들이 벽에 걸려 있었어요.

 

스탬프투어 완주

 

안에 계시는 직원분께 스탬프를 다 찍은 책자를 보여드렸더니

미션완료 스탬프를 찍어주셨어요~!!

그리고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고 기념품을 받았습니다.

기념품은 마그넷, 손수건, 디퓨저 등이 있었는데

마그넷이 너무 예뻐서 저는 마그넷으로 선택했어요.

 

기념품 마그넷

 

군산 스탬프투어를 하면서 군산의 근현대사를 돌아보게 돼서 뜻깊었고, 

기념품까지 받으니 뿌듯하고 재밌었고, 여행을 두 배로 즐기고 왔습니다.

군산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 스탬프투어 추천드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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