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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여행기/국내여행

망원동 <당인리책발전소> 따뜻한 분위기의 책 읽기 좋은 큐레이션 북카페/서점

by 용구리이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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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망원역 근처에 있는
당인리책발전소 북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당인리책발전소는 김소영, 오상진 아나운서 부부가
운영하는 서점으로 유명한데요.

 

당인리책발전소


전에 김소영 님의 책"진작 할 걸 그랬어"를 읽고 나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서점이었습니다.

"진작 할 걸 그랬어"는 퇴사하고
당인리책발전소를 열기 전 일본 책방 여행과
당인리책발전소를 열고 난 후의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제가 일본 갔을 때 갔던 서점도 몇 군데 나와서
반갑기도 하고 읽으면서 공감도 했던 책입니다.

당인리책발전소

 

당인리책발전소

 

당인리책발전소는 망원역 1번 출구로 나오면
근처에 바로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지금은 책발전소 광교, 책발전소 위례점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다른 지점도 가보고 싶네요.

 

당인리책발전소 BEST10


문을 열고 들어오면 왼쪽 벽면에
일주일마다 업데이트되는
당인리책발전소 BEST10이 손글씨로 적혀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고 구매한 책들이
어떤 책인지 궁금해서 더 관심이 갔어요.

 

책발전소 Pick 신간도서


BEST10 벽보 옆에는
당인리PICK 신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책 표지가 보이게 진열되어 있어
책 하나하나가 눈에 잘 띄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추천 신간도서에는 "여름과 루비", "공감대화", "거짓말들", "내 몸을 임대합니다",
"믿음에 대하여" 등이 있었습니다.

 

7월 기획매대
여름날의 와유자적


7월 기획 매대는 "여름날의 와유자적"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있었는데요.
"퀼즐랜드 자매로드", "전국축제자랑", "iiin" 등
휴가지에서 읽으면 좋을 책들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책소개 메모


이렇게 손글씨로 책 소개가 적혀있는데
친근감 있게 말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이 책을 더 읽고 싶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주제별 추천 도서


대형 서점을 갔을 때 책이 너무 많고
작가별, 분야별, 출판사별 등으로 진열되어 있어서
책을 고르기 힘들 때가 있는데
당인리책발전소는 주제별로 책이 분류되어 있고

그중 몇 가지 책을 간단하게 설명해줍니다.

 

책이 너무 많아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 될 때 책을 쉽게 고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굿즈
굿즈


펜, 포스트잇, 페이퍼 클립,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노트북 파우치, 에코백 등 다양한 굿즈도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굿즈들이 많아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어요.

당인리책발전소 카페

당인리책발전소 음료 메뉴판
당인리책발전소 다채로운 쿠키
당인리책발전소 2층


2층에서는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가끔은 여기서 토크 스테이지도
진행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2층에 자리가 없었어요ㅠ
그래서 커피와 쿠키는 먹어보지 못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특히 쿠키가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평일에 한번 들러서 커피와 쿠키 맛을
꼭 봐야겠습니다.


책방 주인의 생각과 책을 좋아하는 마음,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서점이었습니다.
책을 읽고 싶은데 어떤 책을 선택해서 읽어야 할지 고민되거나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꼭 한 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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